어제는 내 상한 발에 가죽신을 신기셨고 오늘은 내 지친 몸을 친히 등에 업으시네 어제는 내 상한 맘을 허리 굽혀 들으셨고 오늘은 내 찢긴 살에 당신 눈물 바르시네 내 아버지 그 넓은 품에 나 이제 안기어 어제의 가죽신 그 발앞에 내려놓고 이제는 아버지와 가죽신을 지으리 상한 발로 친구들을 위해 내 아버지 그 넓은 품에 나 이제 안기어 어제의 가죽신 그 발앞에 내려놓고 이제는 아버지와 가죽신을 지으리 상한 발로 친구들을 위해 상한 발로 아파하는 친구들을 위해